▲ 사단법인 한일협회는 오는 6월 1∼2일 서울 코엑스 3층 E전시홀에서 '제4회 2019 일본유학 ＆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봄 한일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일본 대학, 대학원, 전문학교, 고등학교, 일본어 학교 등 60여개 학교, 60여명 채용 기업체가 방한해 유학생 유치와 인재 채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취업 부문에서는 호텔, 숙박업과 면세점, IT분야, 전문 기술직, 일반 사무직까지 다양한 분야의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채용하는 기업이 참가하며, 박람회 현장에서 이력서를 받아 구직자 희망 기업을 사후에 찾아 주는 '매칭 프로그램' 실행 회사도 동참한다. 이에 박람회 비참가 기업을 대상으로도 취업 활동이 가능해져 그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일본 현지 취업뿐만 아니라 주한 일본계 기업에 대해서도 매칭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인재 알선 회사가 참가해 취업 희망자의 이력서를 접수한다.
유학 부문에서는 유학을 희망하는 초·중학생 학부모 및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을 비롯해 장래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유학과 취업에 관한 종합 상담 코너를 마련한다. 이에 반드시 유학이나 취업을 하지 않더라도 장래를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는 심층 상담이 가능하다.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유학 절차, 준비 사항, 유학 시험, 유학과 취업, 어학 연수와 취업, 채용 기업 설명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워킹홀리데이 정보를 제공해 어학연수나 취업으로 연결하는 방법도 안내하는 부스가 마련된다.
2일 오전 10∼11시 '교육기관 교류'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 대학, 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일본 교육기관과의 교류나 제휴를 희망하는 경우 참가 학교 부스를 방문하면 상담할 수 있다.
한일협회 관계자는 "일본 유학과 취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입장 무료, 출입 자유, 통역자 배석, 자료 배부, 세미나 수강, 종합 상담 등이 잘 갖춰진 행사"라며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 행사 내용이 상세하게 소개되고 있으므로 사전에 학교나 기업 정보를 인지하고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외교부, 한국일본학회,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 일본학생지원기구,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일본정부관광국 한국사무소, 일본지방자치체국제화협회 한국사무소, 서울재팬클럽 등 여러 관계 기관이 후원한다. (연합뉴스)
2019.04.15 14:40
